20대가 되면 후회하게 되는 '교복 입고 못 해본' 5가지

OCN '구해줘'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고 2018년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제 며칠 뒤면 1999년생들은 설렘 반, 두려움 반을 안고 20살이 된다.

20살이 되면 마냥 행복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제서야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과 고등학생 때 하지 못한 일들이 후회가 되어 돌아온다.

들떠있을 수밖에 없는 시기이지만 다시 돌아올 수 없는 10대 시절을 차분히 기억에 담아보자.

당신은 후회 없는 10대를 보냈는가?

만약 조금이라도 후회가 남는다면 아래 5가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1. 수능 끝나고 마음껏 놀지 못한 것

영화 '카트'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 '알바천국'에 따르면 전국 수험생 390명 중 90% 이상이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마지막 10대를 '아르바이트'로 마무리 한다.

하지만 20대가 되면 하고싶지 않아도 해야 하는 것이 '아르바이트'이기 때문에 후회로 돌아온다. 

2. 교복 입고 연애 못 한 것

영화 '제니, 주노'

고등학교 시절에만 가능했던 풋풋한 연애가 있다.

20대가 되면 야자 끝나고 같이 떡볶이 먹으며 독서실까지 함께 걸어가던 그때가 어리숙했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게 사랑했던 시절로 기억된다.

20대가 되면 생각보다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학창시절을 같이 보낸 사람만큼 나와 잘 맞고 순수한 사람이 있을까? 

3.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

영화 '써니'

20대가 되면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후회된다는 사람과 그 반대로 너무 안 해서 후회된다는 사람 두 가지 분류로 나뉜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며 지내지 않기 때문에 공부 안 한 것을 더 후회하기 마련이다.

고등학교 때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더 좋은 대학에 갔겠지, 더 좋은 곳에 취직했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4. 부모님 마음을 몰라준 것

SBS '피노키오'

철없던 사춘기 시절, 다들 한 번쯤은 못난 모습만 보이며 부모님의 속을 썩이곤 했을 것이다. 

20대가 되어 기숙사 생활을 하거나 자취를 하는 등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게 되면 그제서야 느끼는 바가 생긴다.

꿈에 그리던 '자취'를 하게 됐지만 부모님의 잔소리가 그리워진다.

5. 부당한 교칙에 맞서지 못한 것

연합뉴스

"추워죽겠는데 왜 패딩을 못 입게 하는 거야?"

당시 부당하다고 생각했던 교칙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순응한 것이 후회된다.

물론 다시 돌아간다 한들 부당함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 없겠지만 말이다.

20대가 지나면 후회하는 10가지20대가 눈여겨 봐야 하는 10가지를 소개한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