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체감온도 영하 20도"···살 에이는 추위 속에서도 나라 지키는 군인들 (영상)

살이 에이는 추위 속에서도 국군 장병들은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DaehanmingugYuggu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살이 에이는 추위 속에서도 국군 장병들은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 육군 측은 얼어붙은 강원도 인제군을 뜨거운 '국토 수호' 의지로 녹이는 12사단 을지부대 정찰대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을지부대 정찰대원들은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날씨에 위장크림을 바르고 혹한기 훈련에 들어간 모습이다.


대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실제 전쟁이라도 난듯 서둘러 전투준비 태세를 갖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DaehanmingugYuggun'


이후 상관의 지시에 따라 '정찰감시기지 편성', '정찰감시', '화력 유도' 등의 훈련에 임했다.


눈으로 뒤덮인 미끄러운 산에 신속히 올라가 꽝꽝 얼은 땅을 깊숙이 판 뒤 정찰감시기지를 편성하는 훈련은 숙련된 장병들도 쉽게 해내지 못할 만큼 매우 어렵다.


하지만 이들은 끝까지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늠름한 모습으로 모든 임무를 완수했다.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대원들의 얼굴에는 땀이 그렁그렁 맺혔으나, 대원들은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는 뿌듯함이 더욱 큰 듯 해맑게 웃어 보이기까지 했다.


전우 3명이 안전히 들어가 정찰을 할 수 있도록 넓게 땅을 판 A 대원은 "이게 사람이 할 수 있는 건가 싶었는데, 막상 파보니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지 또 한번 깨닫게 됐다"며 흐뭇해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DaehanmingugYuggun'


극도의 혹한 속에서 적들을 상대로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은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는 것뿐이다.


동계 악조건에도 개인과 부대의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강도 훈련을 해내는 국군 장병들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사하다며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DaehanmingugYuggun'



얼음장처럼 '차가운 강'에서 웃통 벗고 훈련하는 군인들 사진 5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일대에서 내한 극복 훈련을 받는 6사단 수색대대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하 20도' 칼바람에 혹한기 훈련하는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영하 20도'의 날씨를 기념(?)해 혹한기 훈련에 들어간 국군 장병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