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진짜 '연예인의 연예인'이라는 사실 보여주는 증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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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아이유는 역시 연예인의 연예인이었다. 선후배할 것 없이 동료 가수들이 뽑은 가장 인상적인 무대는 당연 아이유였다.

11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1theK)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지난 2일 열린 '2017 멜론 뮤직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가수들의 피로회복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시상식에 참석한 가수들에게 가장 친해지고 싶은 아티스트가 누구인지를 차례로 물어봤다.

가수 홍진영과 개그맨 김영철은 아이유라고 답했고 솔로가수로 활동 중인 현아 역시 가장 친해지고 싶은 아티스트로 아이유를 꼽았다.

YouTube '1theK (원더케이)'

현아의 아이유 사랑은 베스트 드레서에서도 이어졌다. 오늘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를 묻는 질문에 현아는 아이유라고 답했다.

이어진 가장 인상 깊었던, 혹은 기대되는 무대를 묻는 질문에서도 선후배 가수들은 너도 나도 할 것없이 아이유라고 말했다.

그룹 워너원 멤버 하성운은 "아이유 선배님"이라고 말했고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소원도 "아이유 선배님"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JBJ 멤버이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인 노태현도 "아이유 선배님"이라 답했고 워너원 멤버 박지훈과 윤지성 역시 "아이유 선배님"이라며 아이유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YouTube '1theK (원더케이)'

그렇다면 당사자인 아이유는 어떨까.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를 꼽아달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이유는 "저요"라고 말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유를 향한 스타들의 사랑은 실제 콘서트 현장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주말이던 9~10일 이틀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는 아이유의 '2017 투어 콘서트'가 개최됐다.

전석이 매진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이유 콘서트에는 연예인이 아닌 아이유 팬으로서 현장을 찾은 톱스타들이 곳곳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실제 아이유 콘서트에 갔다온 팬들의 목격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결혼한 송중기, 송혜교 부부를 비롯해 박보검과 이준기, 남주혁, 이종석, 걸그룹 AOA 설현과 EXID 정화 등이 콘서트를 찾았다.

YouTube '1theK (원더케이)'

뿐만 아니라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과 박환희, 김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아이유 콘서트에 갔다온 인증샷 사진을 찍어 올리기까지 했다.

이렇듯 아이유는 '연예인의 연예인'이라고 불릴 만큼 연예계에서도 존경하는 대상이자 본받고 싶은 연예인이었다.

아이유는 '2017 멜론 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TOP10', '송라이터상'을 비롯해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음악이면 음악, 예능이면 예능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아이유는 내년 '시그널' 김원석 PD와 '또 오해영' 박해영 작가가 함께 만드는 신작 '나의 아저씨'로 돌아온다.

YouTube '1theK (원더케이)'

"연예인의 연예인"…콘서트에 스타들 총출동하게 만든 아이유송혜교, 송중기, 박보검, 이종석 등 여러 톱스타를 콘서트장에 집결시키며 아이유가 다시금 인기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