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美 목사, 설교중 ‘소년 폭행’ 사실 자랑 ‘논란’ (영상)

목사가 설교 도중 과거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지 않는 듯한 어린 소년을 주님에게 인도하기 위해 폭행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해 논란이다.

via Jimmy Prod /youtube

 

목사가 설교 도중 어린 소년을 폭행했던 사진을 자랑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뉴저지주(New Jersey) 헤스브룩 하이츠(Hasbrouck Heights)에 있는 침례 교회의 목사 에릭 다만(Eric Dammann)이 연설 도중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아이에게 폭력을 가했던 사실을 자랑했다.

 

13년 전 캐나다 캘거리(Calgary)의 한 교회에서 청년부 교육을 맡았던 에릭은 그 시절 만난 벤(Ben)이라는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에릭이 무용담처럼 늘어놓은 이야기는 당시 설교를 듣고 있던 많은 교인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via Jimmy Prod /youtube

 

에릭은 당시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지 않는 듯한 벤의 모습을 질타했으며, 그를 주님에게 인도하기 위해 폭력을 가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했다. 

 

에릭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당시 벤의 오른쪽 가슴을 때렸던 상황을 제스처로 재연까지 해보여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체중을 실어 강력하게 주먹을 날리는 그의 모습에 많은 해외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행동을 해놓고 이를 자랑스럽게 떠벌이는 모습에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최근 에릭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는 절대 아동학대나 아동을 때리는 행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변명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