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시아 선수 중 '원탑'은 당연히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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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들었다.

지난 6일(한국 시간) 존 듀어든 기자는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에 '손흥민은 현재 아시아 넘버원'이라는 기사를 기고했다.

듀어든은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의 아시아 편집장과 함께 ESPN과 월드싸커, 가디언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저명한 기자다.

EPL 파워랭킹 / 스카이 스포츠

듀어든은 이 기사에서 "가가와 신지, 하라구치 겐키, 오사코 유아, 사르다르 아즈문 등 유럽에서 뛰는 우수한 아시아 선수들이 많다"면서도 "손흥민만큼 빅리그에서 입지를 다진 선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고로 거친 리그에서 뚜렷한 임팩트를 보여줬고 수많은 관중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며 "그는 현재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강조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5일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호 골을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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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골로 그는 박지성이 보유했던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골 기록을 뛰어넘었다.

또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지난 6일 발표된 11월 1주 차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에서 1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이며, 토트넘 내에서는 해리 케인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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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시아의 역사'가 되어가고 있는 손흥민은 국가대표로 소집돼 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 EPL 통산 20호골···"우상 박지성 기록 깼다"통산 20호골을 기록하며 박지성(은퇴)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깬 손흥민(토트넘)이 겸손을 잃지 않았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