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군악대 아닌 가장 빡센 해병대 제1사단 배치

Instagram 'akmu_suhyun'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해병대 제1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았다. 이찬혁은 앞으로 '보병'으로 군생활을 한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7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이찬혁은 해병대 제1사단에 자대배치 받았다. 이로써 이찬혁은 군악대나 특기병이 아닌 일반 보병으로 군생활을 하게 됐다.

해병대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앞서 여동생 이수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병수료식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올린 뒤 "(오빠가) 7주 만에 딴사람이 되어버렸다. 멋지다. 수료 축하해 필승!"이라고 쓰기도 했다.

지난 9월 18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압소한 이찬혁은 소속사를 통해 "또래 친구들이 보통 군대 가는 나이에 입대하는 걸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군대를 다녀와 외적·내적으로 더욱 성숙해져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Twitter 'AKMU_CH'

그리고 입대 후에는 해병대 1226기 영상 편지를 통해 "여기 너무 좋습니다. 해병대에서 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이찬혁은 여동생 이수현과 함께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한 뒤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해병대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2014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후에는 '200%', '시간과 낙엽' ,'오랜 날 오랜 밤' 등의 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입대 7주만에 '해병대 포스' 뽐내는 '악뮤' 이찬혁'악동뮤지션' 이수현이 가을에 입대한 오빠 이찬혁의 해병대 훈련소 수료식에 참석해 오빠의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