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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라피키 할아버지, 89세의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됐다

영화 '라이언킹'에서 개코원숭이 라피키 할아버지 역을 맡았던 배우 로버트 기욤이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인사이트(좌) 영화 '라이언킹' , (우)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과거는 상관없어. 아프긴 하겠지. 하지만 둘 중 하나야. 도망치든가, 극복하든가."


어릴 적 봤던 영화 '라이언킹'에 등장하는 개코원숭이 라피키 할아버지의 명대사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렇듯 우리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줬던 개코원숭이 라피키 할아버지가 89세의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됐다.


인사이트영화 '라이언킹'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영화 '라이언킹'에서 개코원숭이 라피키의 성우를 맡았던 배우 로버트 기욤(Robert Guillaume)이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욤은 전립선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 24일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기욤의 마지막 순간은 아내인 도나(Donna)가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영화 '라이언킹'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릴 때 정말 좋아하던 캐릭터였는데 명복을 빈다", "하늘에서는 편히 쉬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기욤은 1977년부터 2012년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대중들을 만나왔다.


뮤지컬과 코미디 부문에서도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코미디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영화 '라이언킹'


디즈니 '라이언킹', 드디어 실사판 영화로 촬영 시작영화 '미녀와 야수'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또 하나의 디즈니의 명작 '라이언킹'이 촬영에 돌입한다.


디즈니 '라이온킹' 오프닝 OST 가사 속 숨은 뜻 (영상)'라이온 킹'이 시작하면서 흘러나오는 노래 가사에 숨겨진 뜻이 공개돼 디즈니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