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하게 새치기하고 얼굴에 '현금' 던졌다가 '대파 싸대기' 맞은 여성 (영상)
새치기를 지적하는 사람에게 부끄러운 줄 모르고 무례하게 행동한 여성이 제대로 응징당했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새치기를 지적하는 사람에게 부끄러운 줄 모르고 무례하게 행동한 여성이 제대로 '응징'당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새치기를 하고도 뻔뻔한 행동을 하다가 '대파'로 맞은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설명에 따르면 사건은 중국 광저우의 한 유명 노점상 앞에서 발생했다.
워낙 유명한 가게라 그 날도 가게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긴 기다림 끝에 곧 자신의 차례를 맞이할 준비를 하던 익명의 중년 여성은, 자신의 옆에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와 서는 젊은 여성을 발견했다.
여성이 새치기하려는 것을 깨달은 중년 여성은 "기다리는 사람도 많으니 새치기를 하지 말고 뒤에 가서 서는 것이 어떠냐"고 타일렀다.
하지만 여성은 새치기하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자신을 지적한 사람에게 맞섰다.
화가 난 중년 여성이 사람들을 향해 "이 여자가 지금 매너도 없이 새치기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자, 여성도 화가 났는지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다.
비싸 보이는 원피스와 핸드백을 들고 있던 여성은 갑자기 지갑을 꺼내더니 "돈 주면 될 것 아니냐"며 중년 여성의 얼굴에 지폐를 던졌다.
그러자 안 그래도 화가 나 있던 중년 여성이 폭발했다.
장바구니에 들어 있던 '대파'를 꺼내 막무가내로 젊은 여성을 마구잡이로 내려치기 시작한 것이다.
당황한 듯 대파 세례를 겨우 막아내던 젊은 여성은 결국 분이 가시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자리를 떠났다.
아 광경은 싸움을 지켜보던 행인들에 의해 고스란히 동영상에 담겼고, 이윽고 온라인에 게시되면서 퍼져나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무개념",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나", "아줌마 사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젊은 여성의 무례함을 비난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