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음악 들으며 놀수 있는 '성인용 볼 풀장'

Instagram 'urbanspace_official'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키덜트'들을 위한 특별한 놀이터가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깔린 볼 풀장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어반스페이스'는 놀이터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오직 성인만 입장할 수 있는 볼 풀장이다.

'어반스페이스'의 내부에 있는 커다란 볼 풀장에는 성인 남성 주먹만 한 크기의 공이 가득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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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풀장 안에는 요즘 핫한 플라밍고, 유니콘, 하트, 아이스크림, 수박 모양의 튜브가 올려져 있어 튜브 위에 올라타서 놀기에도 제격이다.

또한 천장에는 알록달록한 조명과 미러볼, 옷가지들이 걸려있어 힙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여기에 흥을 돋우는 신나는 노래와 술이 함께한다. 때문에 볼 풀장 안에서 친구들과 있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기 일쑤다.

'어반스페이스'는 선불 주문 후 볼 풀장에 입장할 수 있다. 볼 풀장은 신발을 벗고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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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와 음식의 경우 칵테일 1만 3천원, 맥주 8천원, 푸드 9천원 가량의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어반스페이스'는 오후 7시부터 테이블이 꽉 차기 때문에 입장 시 대기해야 할 정도로 성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트렌디한 느낌이 물씬 풍겨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어반스페이스'는 오후 3시부터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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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