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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없는데도 우는 동생 달래려 입으로 젖꼭지 물려준 오빠

애가 타게 우는 동생을 위한 형의 마음 씀씀이가 보는 이의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Katie Whiddo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동생을 생각하는 오빠의 마음 씀씀이가 묻어나는 영상이 공개돼 가슴 울컥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장애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우는 동생을 달래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씨 착한 오빠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스파이더맨 속옷을 입은 남자 아기 캠든(Camden)은 두 손과 두 다리가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Katie Whiddon'


스스로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태지만 캠든은 갓 태어난 여동생에게만큼은 든든한 오빠가 되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캠든이 배고픔에 폭풍 눈물을 흘리는 동생에게 젖꼭지를 물려주려 애를 쓰는 모습이 담겼다.


몸이 불편한 캠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온몸을 비틀며 조금씩 동생 가까이로 다가간다.


인사이트YouTube 'Katie Whiddon'


이어 오른쪽 팔과 입을 이용해 젖꼭지를 들어 우는 동생의 입안에 쏙 넣어준다.


오빠의 노력을 알아준 걸까. 동생은 언제 그랬냐는 듯 울음을 멈추고 편안한 자세를 취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장애를 뛰어넘은 캠든의 여동생 사랑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따뜻해진다", "정말 사랑스럽다", "우애 좋은 남매가 되길", "너무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아이의 건강을 빌었다.


YouTube 'Katie Whiddon'


죽어가는 동생에게 '배꼽 키스'로 숨 불어넣어 살린 언니두살 되는 생일날 저산소 증으로 뇌 손상을 입어 죽음을 눈앞에 뒀던 아기가 되살아 났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