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 "메시, 호날두, '박지성'을 존경한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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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박지성에 대해 "인종 차별에 맞서 실력으로 경기장 위에서 보여준 모습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미드필더 포그바의 단독 영상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온라인상에서의 인종 차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질문에 "축구선수라면 피부색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그저 경기장 안에서 실력을 보여주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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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포그바는 '호나우지뉴', '메시', '호날두' 그리고 '박지성'을 예로 들어 "나는 그들을 정말 존경한다"며 "그들은 경기장 안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종차별과 그런 것들에 대한 최고의 대답은 경기장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거나 득점을 기록하는 것"이라며 "누군가는 하지 못한다는 것을 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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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포그바는 당시 무려 8,900만파운드(한화 약 1,28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역대 2위에 자리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리그 2경기에 출전해 2골과 1개의 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박지성이 월드컵 탈락 위기 놓인 대표팀 후배들에게 한 '조언''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앞둔 후배들을 격려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