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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9살 소년, 아픈 친구들에게 장난감 기부 (영상)

암 투병 중에도 자신과 같이 아픈 또래 친구들에게 장난감을 기부한 9살 소년의 사연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via youtube

 

암 투병 중에도 자신과 같이 아픈 또래 친구들에게 장난감을 기부한 9살 소년의 사연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폭스 뉴스(FOX News)의 보도에 따르면 9살 소년 리스 데이비스(Reece Davis)는 4단계 신경 모세포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암과 싸우고 있다.

 

그는 신장 하나를 제거했고 항암치료와 여러 수술을 견뎌내고 있으며 척추가 손상돼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는 상황이다.

 

그는 아동자선병원에서 100일 이상 머무르며 치료를 받던 중 주변의 다른 친구들을 유심히 살펴보게 됐다.

 

리스는 "부모님이 안 계신 아이들이 장난감이 없어 가지고 놀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핑크색 올빼미와 함께 84개의 장난감을 아동자선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리스는 고통 속에서 투병하고 있지만 자신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 환자들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처럼 아픔을 겪는 다른 아이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올해는 리스의 건강이 많이 회복 됐다고 한다.​ 

 



via 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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