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공원서 차가운 수돗물로 1살 아들 목욕시킨 아빠 (영상)

중국의 쓰촨성 청두의 한 공원에서 1살짜리 아들을 차가운 수돗물로 목욕시키는 아버지의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via Kênh Sốc/ Youtube

 

아동학대일까 아니면 아이를 상남자로 키우기 위한 독특한 육아법일까?

 

중국의 한 공원에서 1살짜리 아들을 차가운 수돗물로 목욕시키는 아버지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22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쓰촨성 청두에 있는 한 공원에서 첸(Chen)이라는 여성이 찍은 충격적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아이의 아버지는 고작 1살 밖에 안 된 아기를 발가벗긴 채 차가운 수돗물로 몸을 씻기고 있다. 

 

인근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아이의 부모는 환경미화원으로 아기를 차가운 물에 목욕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기의 엄마인 41살 루오 춘(Luo Chun)은 남편이 "남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강하게 키워야 한다"며 "차가운 샤워를 견딜 수 있도록 6개월 때부터 아들을 훈련시켰다"고 전했다.

 

루오 춘은 그들 부부만의 독특한 육아법(?)을 밝힌 뒤 "평소에는 아기를 따뜻한 물로 씻긴다"면서 "아이가 태어난 이래 단 한 번도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남편의 훈육법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전문가는 "아이의 양육방법이 너무 극단적"이라며 "너무 낮은 온도에 아기를 노출시키면 감기를 비롯한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via Kênh Sốc/ Youtube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