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 딸 눈동자 색을 알아보고 오열한 '색맹'엄마 (영상)

인사이트Youtube 'Caters Clip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딸의 눈동자 색을 처음으로 알아본 엄마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특수안경의 도움으로 딸의 눈동자 색을 처음으로 알아본 여성 에리카 부저(Erika Boozer, 35)에 대해 보도했다.


에리카는 지속적인 시력감퇴로 인해 8년 전 색맹이 됐는데, 특수 안경을 통해 다시 색깔을 인식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Youtube 'Caters Clips'


영상 속에서 에리카는 색색의 풍선 앞에 아들 미카(Micha), 딸 카르멘(Carmen)과 함께 앉아있다.


연신 '설렌다'는 말을 하며 조심스럽게 특수안경을 꺼내쓴 에리카는 기쁨을 멈출 수 없는 나머지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감동한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그때 미카가 노란색 풍선을 가리키며 '이 풍선은 무슨 색깔이게요?'라고 묻자 에리카는 색색의 풍선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하나씩 말하기 시작한다.


그리곤 중간에 보라색 풍선을 집어 들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라며 행복해했다.


인사이트Youtube 'Caters Clips'


이어 미카와 카르멘이 자신들의 눈동자 색깔을 물어보자 에리카는 각각 '갈색', '파란색' 이라고 대답한다.


엄마 에리카는 카르멘을 껴안은 채로 벅찬 감동에 차마 말을 잇지 못한다.


아이들은 평생을 색맹으로 살아온 엄마가 형형색색의 색깔을 볼 수 있게 됐다는 사실에 기쁜지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한다.


한편, 에리카의 여동생 체시티(Chasidy)는 "에리카가 다시 색깔을 보게 된 이후로 카르멘의 옷을 직접 골라주며 무척 행복해한다"고 말해 사람들에게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YouTube '인사이트'


딸의 눈동자색 처음 본 기쁨에 눈물 쏟은 '색맹' 아빠색맹이었던 아빠는 처음 자신의 딸을 바라보고 감격해 행복에 겨운 눈물을 흘렸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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