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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수트발로 '최고령 킹스맨'이라 불리는 106세 할아버지

몸에 착 붙는 수트발로 '최고령 킹스맨'이라고 불렸던 할아버지의 근황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g.krabbenhoft'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완벽한 수트발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106세 할아버지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딤플리파이(Dimflify)는 연예인 뺨치는 수트발을 선보였던 군타 프라벤호프(Günther Krabbenhöft, 106)의 사진과 함께 여전히 패션센스를 뽐내는 그의 근황을 전했다.


프라벤호프 할아버지는 과거 영국 일간 메트로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하철 플랫폼에서 아이폰과 갈색 클러치를 든 할아버지의 화보 같은 사진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인사이트Instagram 'g.krabbenhoft'


이후 프라벨호프 할아버지는 유행이 아닌 자신만의 고유한 패션을 추구하는 '힙스터' 할아버지라고 불리며 유명인사가 됐다.


그리고 언론의 관심을 받는 지 2년의 세월이 지났다. 


몇 년이 지나도 할아버지는 여전히 자신만의 패션 세계를 구축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프라벨호프 할아버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최근 사진 속에는 마치 화보를 보는 듯한 놀라운 패션 감각이 여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g.krabbenhoft'


페도라와 가죽구두, 각기 다른 모양의 나비넥타이가 할아버지 특유의 밝은 미소와 어우러져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패션은 나 자신을 젊게 만든다고 생각한다"는 신념을 갖고 살아간다는 할아버지.


아마 이런 건강한 신념 때문에 도저히 104세라고 보이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것 같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할아버지의 패션 감각은 다시 봐도 역시 최고다"라며 "패션에 나이는 없다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krabbenhoft'


'365일' 다른 옷 입고 패션센스 뽐내는 86세 재단사 할아버지86세 재단사 할아버지가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이며 출근길에 나서는 장면이 포착됐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