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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75개 바늘 박힌 채 멀쩡히 생활한 남성

발이 아파 병원을 찾은 남성의 엑스레이에 뾰족한 바늘 수십개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발이 아파 병원을 찾은 남성의 엑스레이에 뾰족한 바늘 수십개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몸속에 바늘 75개가 박힌 채 살아온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인도 라자스탄주 코타(Kota)에 거주하는 남성 바드릴랄 미나(Badrilal Meena)는 최근들어 계속 발 끝이 콕콕 찔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결국 바드릴랄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지속되자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그에게 "발에 뾰족한 핀이 박혀있는 것 같다"며 엑스레이를 찍어볼 것을 권했다.


인사이트Daily Mail


엑스레이를 찍어본 결과 바드릴랄의 발에는 25개의 날카로운 바늘이 가득 들어있었다. 이 바늘들이 그가 발을 디딜 때마다 더 깊히 박히며 큰 고통을 안겼던 것.


하지만 더 놀라운 점은 따로 있었다. 그의 팔은 물론 목에도 무려 45개의 뾰족한 바늘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에 바드릴랄은 "어째서 내 몸에 이렇게 많은 바늘이 들어가 있는지 도대체 알 길이 없다"며 "목에 수십개의 바늘을 달고도 살아남은게 신기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의사는 "이것은 명백히 누군가 의도적으로 바늘을 집어넣은 것이 틀림없는데 당사자는 기억을 하지 못하니 신기하다"며 "일단 모든 바늘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인사이트Daily Mail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