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소녀 성추행하다 발각되자 '죽은 척' 연기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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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4살 소녀의 몸을 더듬던 파렴치한 남성이 자신의 범행이 발각되자 죽은 척 연기를 하는 황당한 대처를 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장쑤 성 난퉁 시 루가오 지역에서 한 남성이 성추행이 발각되자 바닥에 쓰러져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6시경 루가오 지역에 있는 횡단보도에 있던 엄마는 딸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자신의 옆에서 몸을 잔뜩 움츠린 채 겁을 먹고 있었던 것. 딸 아이가 겁을 먹은 이유는 다름 아닌 바로 뒤에 있던 한 남성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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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엄마가 바로 옆에 있음에도 소녀의 몸을 더듬었고, 이 황당한 모습을 엄마가 다행히 발견했다.

근방에 있었던 딸의 아빠는 한 걸음에 달려와 남성을 붙잡았는데, 이 남성은 갑자기 바닥에 쓰러지는 이상행동을 보였다.

바닥에 누워 꼼짝하지 않은 남성은 마치 죽은 척으로 이 상황을 모면하련 듯 보였다.

하지만, 얼마 뒤 현장에 출동한 공안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하면서 거짓 행동임이 들통났다.

한편 공안은 남성을 체포해 조사 결과 과거 아동 성추행 전력이 있는 등 상습범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