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5일) 전국에 '봄비'···일교차 최대 '14도'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봄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새벽부터 비가 내리다가 차차 맑아져 오후부터는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및 경기 북부, 강원영서 북부, 전라도 등에서 새벽 또는 밤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4도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가장 큰 지역은 세종시로 9~23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대기의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오후에는 비가 그친 뒤 서풍계열의 바람을 따라 대기오염물질이 국내로 유입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등이 찾아오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