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폈는데도 훈련에만 집중하는 대한민국 장병들
핑크빛 벚꽃이 흐드러지게 폈는데도,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는 군인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벚꽃이 흐드러지게 폈는데도,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는 군인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대한민국 해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부사관 후보생 255기의 훈련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수십 명의 부사관 후보생은 교관과 조교를 따라 일렬로 뛰고 있다.
이들이 뛰어가는 길에는 핑크빛 벚꽃이 만개한 상황이다.
휘황찬란한 벚꽃 풍경이 눈앞에 있지만 훈련생들은 오직 앞만 보며 훈련을 받고 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봄 풍경도 잊은 채 훈련에 열중하는 훈련생들의 모습이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낸다.
봄도 만끽하지 못하는 장병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늠름한 모습이 멋있다", "힘들걸 생각하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