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목)

파리 날아간 김정수 회장...삼양식품, '탱글'로 유럽 홀린다

삼양식품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시알 파리(SIAL Paris) 2026'에 참가해 '불닭'과 프로틴 파스타 '탱글'을 선보였다. 


20일 삼양식품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 메인 부스 '크레이브 랜드(CRAVE LAND)'와 비즈니스 라운지를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수 회장은 박람회 개막 첫날인 지난 17일(현지 시간) 전시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한국관 내 메인 부스와 비즈니스 라운지 등 삼양식품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박람회장 전반을 살피며 글로벌 식품 산업의 동향을 확인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현지시간 17일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센터에서 개막한 'SIAL Paris 2026' 현장에서 페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삼양식품


행사에서는 불닭의 신규 캐릭터 '페포(PEPPO)'를 공개하고 디지털 스탬프 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메인 부스는 대형 페포 조형물과 LED 스크린, 레드와 블랙을 활용한 색상 연출로 꾸몄다.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스탬프 투어와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영어와 프랑스어로 진행하는 스탬프 투어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굿즈와 라면 제품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제품 시식 행사도 진행 중이다. 삼양식품은 매일 네 차례 시식존을 운영하며 불닭 오리지널과 까르보 불닭, 프로틴 파스타 브랜드 탱글 3종을 선보이고 있다. 탱글 시식 제품은 크리미 머쉬룸, 갈릭 오일, 불고기 맛이다.


현지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반응도 소개됐다. 파리에 거주하는 관람객 클로이(24) 씨는 "직원들이 조리해 준 불닭의 매운맛을 경험하니 짜릿하다"며 "특히 까르보 불닭의 부드러운 매운맛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탱글을 시식한 현지 유통 바이어는 "삼양식품의 제품 확장성이 놀랍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SIAL Paris 2026' 삼양식품 부스에서 미션을 완료한 현지 관람객이 기념품을 받고 있다. / 사진 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 관계자는 "처음 참가한 'SIAL Paris 2026' 현장에서 대형 캐릭터 조형물 등을 활용한 강렬한 부스 연출이 관람객들의 감각을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신규 캐릭터 페포와 함께한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불닭과 탱글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