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목)

100년 전 라벨 디자인 되살린 '잭 다니엘스 10년 배치 5', 국내 한정 수량 출시

한국브라운포맨이 10년 숙성 테네시 위스키 '잭 다니엘스 10년 배치 5(Jack Daniel's 10 Years Old Batch 05)'를 국내에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잭 다니엘스 10년'은 출시 이후 빠르게 완판된 바 있다. 올해는 다섯 번째 배치 제품을 통해 국내 고숙성 위스키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15일 한국브라운포맨에 따르면 잭 다니엘스 10년은 1800년대 후반 설립자 잭 다니엘이 선보였던 초기 위스키를 재현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잭 다니엘스 10년 배치 5 / 한국브라운포맨


잭 다니엘스는 1900년대 초·중반에도 10년에서 21년까지 다양한 숙성 연수를 가진 위스키를 생산했다. 현재 마스터 디스틸러인 크리스 플레처는 이러한 제조 전통을 바탕으로 숙성 공정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에 출시하는 배치 5는 옥수수 80%, 몰트 맥아 12%, 호밀 8%의 원료 배합 비율을 적용했다. 약 3m 높이의 단풍나무 숯에 위스키 원액을 한 방울씩 통과시키는 잭 다니엘스 특유의 '숯 여과 공정(Charcoal Mellowing)'도 거쳤다.


숙성 과정에는 오크통의 보관 위치를 바꾸는 '이동 숙성' 방식을 적용했다. 원액을 담은 화이트 오크통을 저장고 상층부에 배치한 뒤 계절에 따른 온도와 습도 변화를 고려해 점차 하층부로 옮기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신제품에서 구운 사과와 캐러멜, 오크 향이 느껴지며 당밀과 초콜릿, 향신료 계열의 풍미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약 100년 전 잭 다니엘스의 숙성 연수 표기 위스키에 사용했던 라벨 디자인과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했다.


한국브라운포맨 잭 다니엘스 관계자는 "'잭 다니엘스 10년 배치 5'는 100년이 넘는 증류소의 역사와 장인정신에 현대적인 기술력을 더해 완성한 특별한 위스키"라며 "잭 다니엘스 고유의 차콜 멜로잉 공정에서 비롯된 풍미와 은은한 스파이스 향으로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위스키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잭 다니엘스 10년 배치 5는 이날부터 이마트 와인그랩 등 주요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통해 판매된다. 이후 롯데마트 보틀벙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순차적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