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경북 김천시와 함께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3년째 지속한다.
지난 11일 BGF리테일은 오는 27일 전국 CU 매장에 제3회 김천김밥축제 경연 대회 우승작인 '중화식 고추잡채 김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U는 2024년부터 김천시와 협력해 매년 김천김밥축제 '김밥쿡킹대회' 우승작을 상품화해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역 축제에서 선정된 메뉴를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하는 이 방식은 축제 인지도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CU는 이런 상생 협력을 김천에만 국한하지 않았다. 지난 8월에는 대구 치맥페스티벌 경연 우승작 '아보 트러플 치킨'을 상품화해 대구 지역 치킨 브랜드를 전국에 알렸다. 이어 이달 열리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우승작도 이달 중 제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중화식 고추잡채 김밥'은 제3회 경연 대회 우승작을 재현한 제품이다. 매콤한 중화식 고추잡채와 깻잎, 계란을 넣어 만든 이 김밥은 고추잡채의 감칠맛과 깻잎의 향, 계란의 부드러운 질감이 어우러져 풍미를 낸다.
CU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13일부터 역대 우승작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재출시한다. 과거 경연 우승작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1·2회차 우승작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며 축제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김천김밥축제 우승작 상품들은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제1회 우승작인 '오삼이 반반 김밥'은 누적 50만 개가 팔렸고, 제2회 우승작 '호두마요 제육김밥'과 이를 활용한 삼각김밥·덮밥 시리즈도 누적 50만 개가 판매됐다. 두 시리즈를 합쳐 총 100만 개가 판매되며 김천김밥축제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입증했다.
CU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김천김밥축제' 현장에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제3회 우승작 상품을 가장 먼저 공개해 축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부스에는 CU 캐릭터 '케이루'와 축제 캐릭터 '꼬달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김천김밥축제 관련 디자인을 피부에 새길 수 있는 타투 키오스크도 마련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BGF리테일 임형근 상품본부장은 "CU는 맛있는 제품을 통해 지역 축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고, 특산물을 수매해 전국 소비자들의 밥상에 올리는 지역 상생 경영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CU는 지역 사회와 밀접한 소비 채널로서 지역 인식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농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