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100㎖당 29㎉에 퓨린 0.5㎎ 미만... 롯데칠성, '클라우드 퓨린 컷다운'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퓨린 함량을 기존 동종 주류보다 약 90% 낮춘 신제품을 선보인다. 제로슈거에 열량도 25% 줄이면서 술을 고를 때 맛뿐 아니라 성분과 칼로리까지 따지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6일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클라우드 퓨린 컷다운(Kloud PURINE CUT DOW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퓨린은 식품 등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성분으로 체내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요산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


클라우드 퓨린 컷다운 /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퓨린 컷다운은 활성탄 분산과 혼합 공정을 고도화한 '포세이돈 시스템(Poseidon System)'을 활용해 퓨린을 물리적으로 제거했다. 이를 통해 퓨린 함량을 동종 주류 제품 대비 약 90% 줄여 100㎖당 0.5㎎ 미만으로 낮췄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는 일본 주류업계에서 통상 '퓨린 제로'로 표시하는 수준에 해당한다.


당과 열량도 낮췄다. 제품은 설탕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4도다. 열량은 100㎖당 29㎉로 동종 주류 대비 25% 낮췄다.


롯데칠성음료는 퓨린과 당, 열량을 줄이면서도 기존 주류에서 기대하는 맛과 음용감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제조 조건을 세밀하게 조정해 맛의 균형과 풍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최근 주류 시장에서는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보다 자신의 생활 방식과 취향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제로슈거 소주와 저칼로리·무알코올 제품 등이 잇따라 등장한 가운데 롯데칠성음료는 이번에는 '퓨린'을 새로운 제품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클라우드 퓨린 컷다운 / 롯데칠성음료


제품 출시와 함께 배우 이준혁이 참여한 광고 캠페인도 선보인다. 광고에서는 '슈거 0%', '칼로리 25% 다운', '퓨린 90% 컷' 등 제품의 주요 특징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류를 선택할 때 맛뿐만 아니라 성분과 칼로리 등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했다"며 "주류 본연의 맛과 음용 만족도도 놓치지 않은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