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상반기에 지난해 매출 넘긴 '순하리진'... 롯데칠성, '무가당 청레몬진'까지 내놨다

롯데칠성음료의 과일탄산주 브랜드 '순하리진'이 무가당 제품을 추가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2021년 출시 이후 연평균 34%씩 성장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주류 시장에서 커지고 있는 ‘저당·무가당’ 수요까지 겨냥했다.


지난 5일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순하리 청레몬진 무가당'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순하리진은 2021년 5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17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62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순하리진 연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1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초 기존 과일탄산주 제품군을 '순하리진' 브랜드로 재정비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순하리 레몬진과 자몽진에 유자진과 상그리아진을 추가했고, 지난 9월에는 순하리 레몬진 병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형태도 넓혔다.


이번에 출시한 순하리 청레몬진 무가당은 알코올 도수 4.5도, 용량 500㎖의 캔 제품이다.


설탕과 감미료를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통과일을 그대로 동결 침출하는 방식을 적용해 과일의 향과 맛을 살렸으며, 제주 한림에서 재배한 국산 레몬 품종 '제라몬'을 사용했다. 일반적인 완숙 레몬과 다른 청레몬 특유의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


패키지 전면에는 청레몬 이미지를 크게 배치했다. '무감미료·무설탕', '무가당' 문구도 눈에 띄게 표시해 제품 특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순하리 청레몬진 무가당은 10월 둘째 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순하리진이 빠른 매출 성장과 함께 제품군까지 넓히면서 롯데칠성음료가 과일탄산주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얼마나 더 키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