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남동 한복판에서 와인과 사케, 위스키, 전통주 등 180여 종의 주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단순히 술을 판매하는 행사를 넘어 50여 종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음 프로그램과 한남동 인기 레스토랑의 음식, 향수·플라워 브랜드까지 한 공간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 리테일 야외 공간에서 'NINE ONE Wine Week by Mano.91(나인원 와인위크)'가 열린다.
마노91을 중심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와인을 비롯해 사케와 전통주, 위스키 등으로 주종을 넓혔다.
동원와인플러스와 모엣샹동, 빈티지코리아, 어벤져스와인, 케이셀라, 케이제이무역, 제이와인, 제이트레이딩컴퍼니, 티아이지, 코브, 대동여주도, 메종드구르메 등 12개 주류·식품 관련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 선보이는 주류는 모두 180여 종이다. 이 가운데 약 50종은 직접 시음할 수 있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술을 비교하며 자신의 취향을 찾아볼 수 있다.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도 마련된다.
요리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에서 준우승한 이성훈 셰프가 운영하는 와인바 '머스타드 한남'이 참여한다.
2025·2026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야키토리 키유'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다이닝 '키유 겐'과 코리아 버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데일리픽스버거 나인원한남점'도 행사에 함께한다.
각 매장은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메뉴를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주류와 음식 이외의 콘텐츠도 마련됐다. 프래그런스 브랜드 '에얼스'와 플라워 브랜드 '워터멜론 플라워'가 참여해 향과 꽃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인다.
최근 와인을 비롯한 주류 행사는 단순 구매에서 벗어나 여러 종류를 직접 비교해 보고 음식이나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특정 와인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남동이라는 지역과 음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함께 묶어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마노91 관계자는 "이번 나인원 와인위크는 와인을 직접 맛보고 자신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와인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사전 예약 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티켓에는 스토즐 와인잔과 미네랄워터 등이 포함된다.
행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