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CJ제일제당, 미국·영국·베트남서 'K-씨푸드 쿠킹클래스'... '유명 셰프' 강사진 합류

CJ제일제당이 한식 인재 육성 플랫폼 '퀴진케이'를 활용해 한국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


한국수산회와 협력해 영국, 베트남, 미국 3개국에서 K-씨푸드 쿠킹 클래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4일 CJ제일제당은 오는 10월부터 해외 주요 도시에서 'K-씨푸드 쿠킹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수산물의 활용 가치를 전파하고 현지 식문화와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수산회와 손을 잡았다.


쿠킹 클래스는 오는 10월 8일 영국 런던에서 시작해 같은 달 22일 베트남 하노이, 11월 6일 미국 시애틀 순으로 진행된다. 각 도시마다 현지 요리학교 학생 대상 클래스와 일반 소비자 참여 클래스로 나눠 운영한다.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김, 굴, 전복, 명란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대표 수산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유명 셰프들이 강사로 참여해 한국 수산물을 활용한 파인다이닝 조리 기법을 차세대 셰프 및 소비자들에게 전수한다.


영국에서는 '마스터셰프 코리아' 심사위원 강레오 셰프가 강단에 선다. 강 셰프는 '광어 세비체'와 '크리스피 김 카나페' 등 K-씨푸드와 현지 음식문화를 결합한 메뉴를 공개한다. CCC 조리과 학생들의 연례 행사인 '한식 정찬 주간'에도 멘토로 참여해 K-씨푸드 메뉴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흑백요리사2'에서 '삐딱한 천재'로 화제를 모은 이찬양 셰프가 강사로 나선다.


'전복 김말이 튀김', '구운 전복과 김 소스' 등 한국 수산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요리를 선보인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돌담길 축제'에서는 '전복 김 누들 월남쌈'을 주제로 대규모 쿠킹 클래스를 열어 연간 약 5만 명의 현지 방문객과 만난다.


미국에서는 '흑백요리사1' 출연으로 '뉴욕 장금이'로 알려진 이연주 셰프가 참여한다. 이 셰프는 '간장 굴 솥밥'과 '김 전' 등 자신만의 한식 정체성을 담은 메뉴로 K-씨푸드의 맛과 가치를 전달한다.


베트남과 미국에서는 한식 요리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차세대 K-푸드 인재 발굴을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는 현지 유망 셰프들이 한국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K-푸드 전도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베트남 탕롱대학교와 미국 SSC에서 K-씨푸드와 K-소스를 주제로 진행되며, 이찬양 셰프와 이연주 셰프가 각각 심사를 맡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수산회와 협력해 'K-씨푸드'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게 됐다"며 "'퀴진케이'를 통해 한식 인재 육성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이 K-푸드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