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가 홍대입구역 인근에 '빽다방 연남숲길점'을 열며 핵심상권 창업지원 사업을 서울 강남권 밖으로 확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지난해 상생위원회를 거쳐 만들어진 본사 주도 상생 모델이다. 권리금 등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이 큰 핵심 입지에서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본사가 초기 오픈 비용을 지원한다.
더본코리아는 단순 출점 지원을 넘어 해당 매장을 브랜드 전략 거점으로 키워 점주의 운영 안정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0월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1호점으로 문을 연 뒤, 올해 3월 '연돈튀김덮밥 강남역점'을 2호점으로 오픈했다. 이번 3호점은 강남권을 벗어나 홍대권으로 지원 지역을 넓힌 첫 사례다.
'빽다방 연남숲길점'은 홍대입구역 3번 출구와 경의선숲길 인근에 자리한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이다.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복합상권으로 평일과 주말 모두 유동인구가 풍부한 입지를 확보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런 입지 특성을 활용해 젊은 고객층과 브랜드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연남숲길점의 권리금과 임차 비용을 비롯해 인테리어, 설비, 간판, 집기 등 매장 개설에 필요한 초기 창업 투자비를 지원했다. 가맹점주는 별도 초기 투자비 부담 없이 월 임차료와 관리비 등 매장 운영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더본코리아는 초기 투자비 지원과 함께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운영 모델 검증도 진행한다. 연남숲길점에 전자동 커피머신을 도입해 음료 품질의 균일성과 제조 효율성을 점검하고, 스피드오븐을 활용한 즉석 베이커리 등 테스트 메뉴를 운영하며 고객 선호도와 판매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연남숲길점' 운영 결과를 토대로 핵심상권 창업지원 사업의 추가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고, 매장 형태와 운영 방식을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연남숲길점 오픈은 핵심상권 창업지원 사업을 강남권 밖으로 확대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별 특성과 상권 적합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창업 지원과 효율적인 매장 운영 모델 검증을 통해 가맹점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