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과일탄산주 브랜드 '순하리진'의 판매 채널을 넓힌다. 기존 캔 제품에 이어 병 제품을 추가하며 식당과 주점 등 유흥시장 공략에 나선다.
2일 롯데칠성음료는 '순하리 레몬진'과 '순하리 자몽진'을 330㎖ 병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순하리진은 지난 2021년 5월 출시 이후 연평균 34%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RTD(Ready To Drink) 주류 브랜드다.
특히 올해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초 '순하리 유자진'과 '순하리 상그리아진' 등을 추가하며 제품군을 확대한 데 힘입어 상반기에만 약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 162억원을 반년 만에 넘어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순하리진 매출이 지난해의 두 배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판매 채널도 확대한다. 그동안 캔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해온 순하리 레몬진과 자몽진을 병 제품으로 선보여 식당과 술집 등 유흥채널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신제품 2종은 알코올 도수 9도, 용량 330㎖로 출시된다. 통과일을 그대로 동결 침출해 과일의 향과 맛을 살리고 제로 슈거를 적용하는 등 기존 순하리진의 특징은 유지했다. 패키지는 차가운 얼음결정을 형상화한 투명병에 은빛 광택 라벨을 적용했다.
신제품은 9월 초부터 식당과 주점 등 유흥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과일탄산주를 중심으로 한 RTD 주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순하리진 2종의 병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