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4일(금)

광복절에 '1945' 담은 증류소주 나온다... 19도+45도 '아리랑소주'

강원 평창의 증류식 소주 제조 기업 케이알컴퍼니㈜ 농업회사법인이 광복절 81주년을 맞아 새로운 증류식 소주 '아리랑 소주'를 선보인다.


회사는 14일 오는 15일 아리랑 소주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리랑 소주는 알코올 도수 19도와 45도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케이알컴퍼니는 두 제품의 도수를 조합하면 광복의 해인 1945년이 된다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케이알컴퍼니


회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코드인 '아리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브랜드 컬러로 선정한 보라색은 태극의 빨강과 파랑이 만나는 색으로, 전통과 현대, 서로 다른 세대와 취향이 융합되는 지점을 의미한다.


두 제품 모두 강원 횡성 쌀 '어사진미'로 빚은 100% 쌀 증류 원액에 천연 미네랄을 더해 제조됐다. 회사는 저온 발효와 감압 증류 공정을 적용해 쌀 본연의 향과 질감을 깔끔하게 살렸다고 강조했다.


아리랑 소주는 전국 CU 편의점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375㎖ 기준으로 19도 제품은 9천900원, 45도 제품은 2만5천원에 판매된다.


회사는 CU 편의점 유통을 시작으로 면세점과 해외 시장으로 판매처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임진욱 케이알컴퍼니 대표는 "19도와 45도라는 두 도수에 광복의 해인 1945를 담고, 그 술을 광복절에 내놓는다"며 "아리랑이 세계의 노래가 된 것처럼 아리랑소주를 세계의 식탁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케이알컴퍼니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해 '40240 독도소주'에 이어 아리랑소주를 두 번째 브랜드로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