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토)

"족발·LA갈비에 물냉면까지!" 영국 승무원들의 첫 한식 체험기 (영상)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런던-서울 신규 노선 운항을 앞둔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 항공사의 승무원들이 한국 대표 음식을 처음으로 시식하는 모습이 담겼다.


첫 메뉴로 김치와 갈비찜, 달걀찜이 등장했다. 김치와 갈비찜을 맛본 승무원들은 "토마토와 고추 맛이 느껴지면서 끝맛이 매콤하다"며 아이들도 야채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풍미라고 평가했다. 화산송이처럼 부풀어 오른 달걀찜을 접했을 때는 "구름을 먹는 듯 폭신하다"며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을 표했다.


유튜브 '영국남자'


이어진 분식 시식에서는 떡볶이와 김말이, 해물파전이 소개됐다. 쫄깃한 떡의 식감에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승무원들은 매콤달콤한 양념에 이내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말이의 바삭함과 김 향, 해물파전의 바삭한 반죽 식감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맥주나 막걸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음식이라고 덧붙였다.


배달 대표 음식으로는 족발이 등장했다. 돼지 족이라는 설명에 일시적으로 놀라움을 보였으나, 상추에 족발과 쌈장, 새우젓을 올려 쌈을 만들어 먹는 방식을 배운 뒤 "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상추와 조합이 훌륭하다"며 반전 반응을 보였다. 치킨 역시 바삭한 튀김 옷과 소스의 어우러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는 여름철 별미인 물냉면과 LA갈비가 제공됐다. 얼음 육수가 들어간 차가운 면 요리를 처음 접한 승무원들은 다소 생소해했으나, 육수를 마신 뒤 "매우 청량하고 시원하다"고 반응했다. 특히 따뜻하고 달콤한 LA갈비와 차가운 냉면을 함께 먹는 조합에 대해 영국 전통 디저트인 스티키 토피 푸딩과 아이스크림의 조화에 비유하며 깊은 인상을 표했다.


유튜브 '영국남자'


버진 애틀랜틱 승무원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기내식 서비스 및 한국 방문 시 경험할 음식 문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