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K-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를 앞세워 국내 최대 프리미엄 주류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다. 한국 전통주를 숙성해 만든 새로운 K-증류주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23일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jari'를 통해 '2026 서울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바앤스피릿쇼'는 위스키를 비롯한 다양한 증류주와 바 문화, 페어링 푸드 등 주류 산업의 최신 문화와 트렌드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주류 박람회다.
CJ제일제당은 'jari'로 첫 참가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현장에 마련된 'jari' 부스는 'Moment(순간)'를 콘셉트로 꾸며진다. 술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음식과 문화가 연결되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한국 전통주를 숙성해 프리미엄 증류주를 생산하는 K-증류주 플랫폼으로서 'jari'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옹기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현장 부스에서는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가무치 24'를 직접 시음할 수 있다. 두 제품은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와 협업해 지난해 1월 충남 논산시에 구축한 전용 시설에서 각 원액을 숙성해 완성한 프리미엄 증류주다. 한국 전통주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jari'는 부스 운영에 그치지 않고 박람회 내 특별관인 '인피니티 바(The Infinity Bar)'의 골드 스폰서로도 참여한다. '인피니티 바'에 마련된 약 30여 개의 바에서는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가무치 24'를 활용해 국내 최정상급 바텐더들이 선보이는 창의적인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jari'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브랜드 로고와 제품을 모티프로 꾸민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는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jari' 로고가 새겨진 게임 말을 탁자 위에서 튕겨 원하는 경품 칸에 안착시키는 게임도 선보여 현장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최근 'jari' 국내 론칭 행사를 통해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가무치 24'를 성공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국내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가을에는 'jari' 제품을 글로벌 주류 트렌드의 중심지인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어서 K-술의 세계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주류 문화와 트렌드를 이끄는 '서울바앤스피릿쇼'에서 K-증류주 플랫폼 'jari'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감의 기회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