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올해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를 원료로 한 생감자칩 '포카칩'과 '스윙칩'을 선보인다.
16일 오리온은 갓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로 생산한 포카칩과 스윙칩이 여름 시즌 한정 제품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은 신선한 감자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해마다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계절에 맞는 신선한 식재료로 계절감을 느끼는 '제철코어' 열풍이 불면서 햇감자칩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감자칩도 제철에 먹어야 진짜 맛'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여름철 필수 간식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오리온은 6월부터 10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감자로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을 제조한다. 회사는 올해 전국 24개 지역 300여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 5천여 톤의 감자를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확된 감자는 바로 청주공장 생산기지와 저장시설로 운송돼 제품 생산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소, 신선함을 고스란히 담은 감자칩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생감자칩은 감자를 그대로 썰어 만드는만큼 원료 감자의 품질이 곧 제품의 맛을 결정한다.
오리온은 1988년 평창에 국내 기업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감자 종자 개발에서 재배, 수확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특히 포카칩은 국내 시장에서만 연간 1,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하반기 청주공장에 포카칩 생산라인을 추가로 설치하고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최대 50% 늘릴 예정이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합산 매출은 4,000억 원에 달해 대표적인 'K-스낵'으로 평가받는다.
오리온 관계자는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은 매년 여름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제철 과자"라며 "원료부터 제품까지 최상의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는 만큼, 갓 수확한 감자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