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편의점 업계 양강인 CU와 GS25가 쿠팡이츠와 제휴해 24시간 편의점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18일 편의점 CU와 GS25를 각각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내일(19일)부터 기존 배달 서비스를 24시간 운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CU는 서울·인천·경기·광주·부산·대전 등 쿠팡이츠가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지역에서 서비스를 확대한다.
해당 지역 고객들은 쿠팡이츠 앱의 장보기·쇼핑 메뉴에서 CU 전용 탭을 통해 도시락·라면·디저트·음료·생필품 등 약 8000개 상품을 언제든지 주문할 수 있다.
CU는 신규 고객 대상으로 2만 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에게도 2만 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2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1500원 할인을 상시 운영한다.
GS25도 심야 배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GS25는 서울·경기와 6대 광역시(일부 지역 제외) 내 1000여 점포에서 쿠팡이츠를 통한 24시간 배달을 운영한다.
현재 GS25는 전국 1만 8000여 점포를 바탕으로 퀵커머스 전용 프로모션, 피자·치킨·떡볶이 등 배달 전용 상품 확대, 증정품 보관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들이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는 배경에는 급증하는 심야 배달 수요가 있다. CU의 심야 시간대(오후 10시~오전 3시) 배달 매출은 지난해 86.6% 증가했고, 올해는 120% 성장을 기록했다. GS25도 202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2500여 점포의 오전 3시까지 심야 배달 매출이 반년 새 42.7% 늘었다.
신학동 GS리테일 O4O 사업전략팀장은 "24시간 배달 확대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에 추가 매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퀵커머스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