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8일(월)

세븐일레븐, 초도 물량 완판 日 '산가리아우유' 5만개 추가 입고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본 편의점 인기 상품인 '산가리아우유'를 국내에 단독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물가로 인한 우유값 상승과 일본 여행 열풍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6일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산가리아우유 딸기맛과 바나나맛 2종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5만여 개가 완판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같은 폭발적 반응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일본 여행 필수 코스인 편의점 투어 문화와 연관이 깊다. 


사진 = 인사이트


특히 일본 현지에서 맛본 산가리아우유 상품을 국내에서도 구매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19일 추가 물량 5만여 개를 전국 매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밀크플레이션으로 불리는 우유값 급등 현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보관이 용이한 멸균우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멸균우유 상품군 매출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했다.


기존 흰 우유 위주였던 멸균우유 시장에서 다양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도 커지고 있는데, 산가리아우유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산가리아우유는 500ml 페트병 형태로 일본 홋카이도산 생크림을 사용해 제조된다. 딸기맛은 진한 우유에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을 더해 부드러운 단맛을 구현했고, 바나나맛은 달콤한 바나나 향과 우유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룬다. 일본 현지에서도 오랜 기간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검증된 상품이다.


멸균우유의 장점인 긴 유통기한과 상온 보관 가능성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에서 여러 개를 구매해 보관하며 마시기에 적합하다. 세븐일레븐은 2+1 행사를 상시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밀크플레이션 영향으로 보관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맛과 품질이 검증된 해외 인기 상품을 도입했다"며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해외 상품을 지속 발굴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