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9일(일)

李대통령, 5박 6일 인도·베트남 순방 출국... AI·방산·에너지 세일즈 외교

이재명 대통령이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19일 오후 12시 10분께 이 대통령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에 몸을 실었으며, 첫 방문지인 인도 뉴델리로 향했다.


공항 환송 행사에는 정부를 대표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참석했다. 또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인도·베트남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이 대통령은 뉴델리 도착 직후 자이샨카르 외무장관 접견과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방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순방 이튿날인 20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특별전략적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기존 협력을 넘어 조선·해양, 금융, 인공지능(AI), 방산 등 고부가가치 전략 분야에서의 신규 협력 사업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또한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공급망 공조 체계를 다지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인도 방문이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인도와의 호혜적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반도 평화와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인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동남아시아 핵심 파트너국과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