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와 박서준, 최우식이 '꽃보다 청춘'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낙점돼 다시 뭉친다. tvN 측은 17일 신규 예능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의 5월 3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티저 영상들을 통해 이들의 본격적인 고생길을 예고했다.
'꽃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은 목적지와 숙소, 이동 수단까지 무엇 하나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세 배우가 펼치는 무계획 국내 방랑기를 담는다. '윤식당'과 '서진이네'를 통해 남다른 호흡을 보여준 이들이 나영석 PD 사단과 재회한다는 소식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전 예고 없이 출연진을 '납치'하는 시리즈 특유의 문법은 이번에도 여전했다. 제작진이 지난 15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 티저에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거쳐 제주도까지 흘러 들어간 세 배우의 긴박한 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가장 먼저 베일을 벗은 경상도 편 영상 속 세 사람은 지하철에 나란히 앉아 휴대폰만 바라보다가 "내려야 돼!"라는 박서준의 외침에 혼비백산하며 현장의 리얼함을 전했다.
고생의 강도는 갈수록 세졌다. 추가 공개된 영상에서 세 사람은 2L 생수 한 통을 감질나게 나눠 마시며 극한의 갈증을 견뎠다.
전라도 여정에서는 최우식이 손가락이 보라색으로 변할 만큼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걷는 모습이 포착돼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17일 공개된 제주도 티저에서는 박서준이 점원에게 "방탄소년단 뷔가 간 흑돼지 식당"의 위치를 묻는 돌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보여줄 가감 없는 국내 여행기가 안방극장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