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염혜란과 김태연이 2년 만에 재회를 가졌다.
지난 15일 김태연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염혜란과의 만남 소식을 전했다.
김태연은 "염혜란 배우님의 영화 '내 이름은' 너무 잘 봤습니다"라며 "제주 4·3 사건을 기억하겠습니다.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적었다.
김태연은 이어 "영화가 끝난 뒤에도 쉽게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며 작품에 대한 깊은 감명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다정한 모습으로 미소를 지으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눈에 띄는 것은 김태연의 놀라운 성장이다. '폭싹 속았수다' 촬영 당시 염혜란의 어깨 높이에 머물렀던 김태연의 키가 현재는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자라 시간의 흐름을 실감케 했다.
극중 광례 역을 맡았던 김태연과 애순 역의 염혜란이 보여준 모녀 케미스트리는 당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15일 개봉한 영화 '내 이름은'은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잃어버린 이름과 기억을 되찾아가는 한 어머니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염혜란은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