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화정이 60대에도 변함없는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로 '현실적인 다이어트'를 꼽으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최화정은 홈쇼핑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과거 첫 방송 당시 입었던 의상에 재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10년 전 몸매를 그대로 재현하겠다는 의지와 달리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최화정은 "살을 못 빼서 옷이 너무 꽉 낄 것 같다"며 "이게 최선"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몸에 딱 붙는 치마를 소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그는 "사이즈 큰 걸 몰래 사 오려 했으나 구할 수 없어 결국 옷을 늘렸다"고 고백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어트가 수포로 돌아간 배경에는 거부할 수 없는 '먹방' 본능이 있었다. 최화정은 "그날 택배 음식 13개를 다 먹고 귀가했는데 부엌에 전골이 있었다"며 "너무 맛있어서 결국 밤에 다 먹어버렸다"고 폭로했다.
평생 다이어트를 해왔느냐는 질문에는 "오늘만 먹고 또 할 것"이라며 "먹는 걸 좋아해서 포기할 수 없고 그냥 즐겁게 살고 싶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이날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팬들과 직접 마주한 최화정은 감동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함께해준 분들 덕분에 10년이라는 시간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시청자와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