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이 과거 연인을 향한 여전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재결합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양상국은 데뷔 전 무명 시절을 함께했던 전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양상국은 "몰래 클럽에 갔다가 들킨 적이 있다. 25살, 어린 나이였다"고 운을 떼며 "그때 당시 여자친구가 너무 잘해줬다. 반지하에 7명이 사는데 밥도 해줬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의 미숙했던 대처에 대해 뒤늦은 후회를 전했다. 양상국은 "내가 클럽 갔던 걸 들켰으니까 여자친구한테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데 자꾸 뭐라고 해서 '그래서 어쩌라고'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는 어렸고 파이팅이 있었다. 지금은 그러지 않는다"며 "그 여자친구가 제 마음 속 1등이다. 개그맨 공채되기도 전 만났고 내 모든 걸 좋아해줬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만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계란' 에피소드도 소개됐다. 양상국은 "저는 계란 흰자만 먹고 전 여자친구는 노른자만 먹는다. 헤어지고 만날까 봐 3일째 집에 안 갔는데 '흰자 먹어줄 사람이 없다. 빨리 와라'라고 메시지를 보냈더라. 그래서 바로 가서 미안하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진행자 탁재훈이 결혼 여부를 묻자 양상국은 "아직 결혼 안했다"고 답하며 전 연인을 향한 미련을 숨기지 않았다. 2007년 KBS 공채 22기로 데뷔한 양상국은 과거 배우 천이슬과 공개 열애 후 결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