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변우석의 큰 키 때문에 얄미움을 느꼈던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와 변우석은 ‘21세기 대군부인’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아이유는 이날 변우석이 얄미웠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그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언급했다. 아이유는 “변우석이 키가 큰데 굽이 있는 신발을 가끔 신고 온다”며 “양말만 신고 연기하면 안 되냐고 부탁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프로필상 187cm인 변우석은 실제 키가 190c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이유는 162cm로 두 사람의 키 차이는 30cm에 육박한다.
변우석의 배려 섞인 후일담도 이어졌다. 아이유는 “이후 밑창이 거의 없는 신발을 신고 왔다.
너무 착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반면 변우석은 아이유가 먼저 퇴근할 때 자신을 놀리는 모습이 얄미웠다고 응수했다.
아이유는 “장난을 너무 치고 싶은 상대다. 나중에는 저를 피하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고, 변우석은 “그 맛에 촬영하러 왔다”며 남다른 ‘케미’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애드리브 대왕’으로 지목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보였다. 변우석이 “나는 대본 토씨 하나까지 똑같이 했다”고 주장하자, 아이유는 이불을 뺏는 장면을 언급하며 날카롭게 반박했다. 팬들은 영상 댓글을 통해 “둘이 정말 친해진 것 같다”, “완성 커플 비주얼 합이 미쳤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이 부부로 출연 중인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초반부터 시청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회 8.2%로 시작해 2회 만에 수도권 시청률 10.1%를 돌파하며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아이유와 변우석의 본격적인 계약 결혼 스토리가 예고된 3회는 오는 1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