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눈앞의 실리를 위해 '외모 자부심'까지 기꺼이 내던지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입 회원 변우석과 함께하는 '쉼표, 클럽' 투어의 대미가 장식됐다.
이날 멤버들은 요트 위에 모여 남은 회비를 택시비로 차지하기 위한 '손병호 게임'에 돌입했다. 질문에 해당하는 사람이 손가락을 접어 5개를 먼저 채운 4인만이 요트에서 탈출해 상금을 챙길 수 있는 방식이었다.
탈출까지 단 한 손가락만을 남겨둔 변우석은 유재석의 압박 질문 앞에서 '양심' 대신 '택시비'를 선택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유재석이 "얼굴 많이 무너진 사람 접어"라고 외치자 변우석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저 무너졌다고 생각하긴 했다"며 손가락을 접어 주변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유재석이 "유재석보다 못생긴 사람 접어라"며 더 강한 수위의 질문을 던졌지만, 변우석은 "나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며 끝까지 손가락을 접는 이른바 '기만 전술'을 펼쳐 현장을 초토화했다.
변우석의 집요한 탈출 의지에 폭발한 유재석은 "너는 절대 안 된다"며 그의 하선을 결사반대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