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2일(일)

'유퀴즈' 출연한 안정환이 유튜브 수익 4억 전액을 기부하며 밝힌 진짜 속마음

그라운드를 누비던 테리우스가 이제는 아이들의 꿈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됐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50)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그 속에 담긴 진심을 전했다. 


1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공식 SNS에 올라온 예고 영상에 등장한 그는 최근 저소득 조손 가정 지원과 유소년 장학금 등으로 전달한 수익금 약 4억3600만원에 대해 입을 열었다.


tvN '유퀴즈온더블럭'


MC 유재석은 "유튜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안정환은 "유튜브 처음 시작할 때는 재능 기부 형태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제가 가진 걸 몸이 허락하는 한 알려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하다 보니까 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안정환은 현장에서 뛰는 동료들의 상황도 외면하지 않았다. 


그는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지도자들을 하고 있다"며 "축구하는 데 돈이 많이 든다. 환경 어려운 친구들이 되게 많다고 한다. 축구하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도움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tvN '유퀴즈온더블럭'


본인의 과거를 회상한 그는 "저도 어렸을 때 넉넉하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더 공감됐다"며 "작게 시작한 기부가 계속 이어져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환의 자세한 기부 스토리는 오는 15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