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9일(목)

"양운열 씨 누구세요?"... 봉지에 적힌 이름 세글자에 결국 '품절 대란'까지 온 빵

빵 포장지에 적힌 '양운열'이라는 이름 하나로 제품을 찾아내는 온라인 추적이 화제가 됐다.


지난 6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한 네티즌이 "파운드 케이크 느낌이고 너무 맛있다. 그런데 구매처를 모른다"며 제품 정보를 찾는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제품 포장 봉지에 적힌 '양운열'이라는 이름을 발견하고 "양운열 씨 아시나요?"라고 질문했다.


스레드 캡처


해당 게시물은 6500회 조회수와 1000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양운열을 생산책임자로 추정하며 이 이름을 단서로 제품 추적에 나섰다. 양운열 이름이 적힌 다양한 제품 사진들이 스레드에 공유됐고, 최종적으로 삼립의 '미니생크림 파운드'가 해당 제품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주문 폭주로 지난 6일 일시 품절됐다.


삼립은 지난 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운열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제품 속 '양운열' 이름을 찾아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삼립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8일까지 진행됐으며 당첨자는 10일 발표된다.


양운열은 생산책임자로 추정됐지만 실제로는 제품 검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삼립뿐만 아니라 동원, 서울우유 등 여러 회사 제품을 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정보가 없는데 양운열이라는 이름 만으로 찾는 상황이 너무 웃기다", "이름 세 글자만 보고 제품을 찾아낸 게 대단하다"고 반응했다. "양운열 님 얼굴 없는 스타 등극하셨다", "이러다가 모든 포장담당자의 이름이 나올 것 같다"는 댓글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