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글로벌 사업과 핀테크, IT 분야를 두루 경험한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
24일 코리아세븐은 김대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경영전략과 핀테크·IT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추진형 리더다.
AT커니와 베인앤드컴퍼니 등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한 후 네이버 라인에서 글로벌 사업 담당 임원과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를 지냈다.
이후 섹타나인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태국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CP그룹 계열사인 어센드머니에서 해외사업 총괄대표를 맡았다.
코리아세븐은 그동안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사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조직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김 내정자는 국내외 다양한 사업 리더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내실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편의점 미래 사업 방향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퀵커머스와 AI 등 디지털 테크 혁신을 통해 편의점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앞서 롯데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변경한 바 있다. 이번 인사도 사업 추진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작년 12월부터 코리아세븐을 이끌어온 김홍철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