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에서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광고 마케팅 역량을 증명했다.
지난 21일 G마켓은 태국 파타야 로열 클리프 호텔 피치홀에서 개최된 '애드페스트 2026' 시상식에서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은상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애드페스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광고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Human+'를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56명의 심사위원단이 1,405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는 G마켓이 지난 3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뮤직 부문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거둔 것이다. G마켓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양대 광고제에서 동시에 수상하며 브랜드 캠페인의 창의성과 파급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상의 주역은 'G락페'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쇼핑을 페스티벌처럼 즐긴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유명 아티스트들의 히트곡 가사를 쇼핑 카테고리와 창의적으로 융합한 마케팅 전략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친숙한 음악을 쇼핑이라는 새로운 맥락으로 재창조해 소비자들에게 참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G락페 캠페인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총 36편의 시리즈 광고로 제작됐다. 유튜브에서는 누적 조회수 2억1000만 회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캠페인의 성공은 실제 판매 실적으로도 입증됐다. 광고에 등장한 상품들은 전월 대비 매출이 최대 2.6배, 판매수량이 최대 3.3배 급증하는 놀라운 구매 전환율을 보였다. 특히 한돈, 한우, 꽃게 등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카테고리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G마켓 관계자는 "G락페 광고 캠페인은 모든 연령대를 타겟으로 G마켓을 '유쾌하고 생동감 있는' 브랜드로 리포지셔닝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내로라하는 브랜드 광고들과 경쟁하는 가운데 G락페 캠페인이 글로벌 광고제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에서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G마켓 'G락페' 캠페인은 국내 광고업계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각종 시상식을 석권했다. '제33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통합미디어캠페인 부문 대상과 TV 광고 최우수상을 동시 수상했으며, '앤어워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장상(KOBACO),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금상 등 총 6개 광고제에서 9개 부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