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 남성이 100일간의 극한 다이어트로 20kg을 감량하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베트남 매체 제트 뉴스 보도에 따르면, 틱톡커 타이 키엔 꾸옥(26)은 106kg에서 86kg까지 체중을 줄이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106kg까지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던 그는 이후 식단 조절을 통해 96~97kg까지 감량했지만 더 이상 체중이 줄지 않아 고민이 깊어졌다.
변화의 계기는 소셜미디어에서 접한 패션 콘텐츠였다. 꾸옥은 자신감 넘치는 젊은 남성들이 스타일링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 수익까지 창출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매우 낙담했다"고 털어놓았다.
체계적인 운동 경험이 없던 꾸옥은 거의 1년간 계획만 세우다가 설날까지 3개월여 남은 시점에서야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는 2025년 말까지 100일 동안 20kg 감량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피부 관리법도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닭가슴살, 달걀, 바나나로 구성된 식단을 유지하며 칼로리를 계산했지만, 곧 지겨워져 하루 한 끼만 먹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처음 2주간은 극심한 배고픔과 피로에 시달렸지만 이후 점차 적응해 나갔다.
운전기사로 일하는 꾸옥은 불규칙한 업무 스케줄 속에서도 여가시간을 활용해 유산소 운동을 이어갔다.
때로는 하루 3~4시간씩 운동하며 헬스장에서 정확한 자세를 익히는 데 집중했다. 운동과 피부 관리에 관한 모든 지식은 온라인을 통해 독학으로 습득했다.
3개월여 만에 목표했던 76kg까지 감량에 성공한 꾸옥은 "가장 어려운 것은 훈련 강도가 아니라 규율을 지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100일간 그는 사교 모임을 자제하고 식사 약속과 파티를 피하며 직장과 집만 오가는 단조로운 생활을 유지했다.
변신 과정을 담은 초기 영상들은 조회수와 댓글이 저조했고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100일째 되는 날 헤어컷과 면도를 마친 완성된 모습이 공개되자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꾸옥은 "모델 같은 스타일을 목표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자기 변혁 과정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더 많이 제작할 계획"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