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승범이 3년 전 배우 권영경과의 이혼 사실을 공개하며 현재 7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730회에는 홍승범이 출연해 자신의 근황과 함께 이혼 및 새로운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홍승범은 2년 전 연고가 전혀 없던 광주로 이주했다. 홍승범은 "피앙세다. 광주 여자를 만나다보니까 광주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거 아니겠냐"라며 현재 여자친구가 광주 출신이어서 그곳에 정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여자친구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홍승범은 방송에서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기도 했다. 한 손님이 홍승범과 전처 권영경이 함께 출연했던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을 언급하자, 홍승범은 "이혼 전에 찍은 것"이라며 어색해했다.
홍승범은 1999년 27세 나이에 동갑내기 배우 권영경과 결혼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처가살이를 하며 여러 갈등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나름대로 혼신을 다했다. 촬영이 없거나 방송이 없으면 아르바이트를 하고, 치킨집, 연기학원 등 했었다. 한 번도 쉰 적은 없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홍승범은 "그래도 아이들이 있으니 어떻게라도 살아보고 싶어서 솔루션에도 나갔다. 찍을 때뿐이고 또다시 원위치였다. '이건 아니구나. 숨을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24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3년 전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며 현재의 여자친구와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승범과 권영경은 2023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함께 출연해 결혼 생활의 속내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홍승범이 한 달 용돈으로 10만원을 받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