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1일(수)

시각장애 유튜버 원샷한솔, 일론 머스크 시력 회복 기술 임상 도전

시각장애인 유튜버 김한솔이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의 시력 회복 기술 임상시험 참여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7일 김한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을 통해 "미래 올 수 있냐길래 갈 수 있다고 해버렸습니다… 뇌에 칩 심는 임상시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유튜브 '원샷한솔OneshotHansol'


영상에서 그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의 '블라인드사이트(Blindsight)' 임상시험에 직접 지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라인드사이트는 기존의 시력 회복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사용합니다. 김한솔은 "눈이 보는 게 아니라, 뇌가 보게 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동전 크기의 칩을 뇌에 이식해 시각 피질을 직접 자극하는 원리라고 소개했습니다. 


유튜브 '원샷한솔OneshotHansol'


하지만 김한솔은 임상시험 신청 후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수술은 로봇이 하고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들었다"면서도 기술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기술은 정말 좋지만, 나쁘게 쓰이면 무섭지 않겠냐. 혹시 내 생각을 들여다보거나 해킹당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든다"고 솔직한 두려움을 털어놨습니다.


김한솔은 또한 기술의 접근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돈이 있는 사람만 눈을 뜨고, 돈이 없는 사람은 눈을 못 뜨는 세상이 되면 안 된다"며 기술 격차에 대한 걱정을 표했습니다. 


이어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어려운 분들 수술비를 지원하고 싶다. 안 되면 일론 머스크 멱살이라도 잡겠다"고 농담을 섞어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