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1일(수)

'부자 아빠' 기요사키 "자산 하나만 고른다면? 금보다 '이것'"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금과 비트코인 중 단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비트코인을 택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기요사키는 지난 9일 자신의 엑스(전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금과 비트코인 중 어느 쪽이 더 나은 투자처인지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자산 분산 차원에서 금과 비트코인 모두에 투자하고 은까지 추가할 것을 권한다"면서도 "만약 하나의 자산만 골라야 한다면 비트코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X (@theRealKiyosaki)


비트코인 선택의 핵심 근거로 기요사키는 '공급량의 제한성'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은 태생적으로 총 발행량이 2100만개로 한정되어 있으며, 현재 그 한계점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요사키는 "2100만개 채굴이 완료되면 더 이상 새로운 비트코인이 생성될 수 없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반면 금은 이론적으로 무제한이고, 금값 상승 시 채굴업체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채굴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을 일찍 매수한 것이 다행"이라며 "금 채굴과 석유 시추는 현재도 계속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가 발생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으로 실체 없는 '유령 코인'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에 대응해 긴급대응반을 꾸려 현장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가상자산의 취약점과 위험성이 드러난 사례"라며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표명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