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전 소속사를 상대로 미지급 정산금 문제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4일 김다현의 현 소속사 현컴퍼니는 "전 소속사에 지난해 11월부터 여러 차례 정산을 요구했지만, 2025년 9~10월분부터 출연료와 행사 수익 등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다현 측은 "10대 아티스트의 심리적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의를 통한 해결이 더 이상 어려운 상황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김다현 측은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미지급 정산금 지급명령 신청과 압류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소속사 대표들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고발했습니다.
김다현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인의로는 "이번 조치는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갈등을 키우려는 목적이 아니라, 정당한 대가와 권리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다현은 전 소속사와 계약 위반 및 신뢰관계 파탄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 뒤, 지난해 11월 말 현컴퍼니로 소속사를 옮겨 가수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다현은 2020년 청학동 국악자매 싱글 앨범 '경사났네'로 데뷔했습니다.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 TV조선 '미스트롯2' 3위 등 각종 경연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